반응형
예묘 작가의 야옹북 시리즈는 핸드메이드 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고양이 얼굴 모양의 박스는 벨벳 끈으로 리본을 묶게 되어 있는데
풀고 묶는 것이 첫번째 재미다.
열어보면 손바닥, 아니 그보다 살짝 작은 크기의 실 제본한 동화책이 6권 들어 있는데
하나 하나 열어보는 것이 두번째 재미.
스티커와 책갈피가 부록으로 곁들여져 있어서
뭐가 뭐가 들어있나 살펴보는 게 또 하나의 재미다.
개인적으로는 직접 일기처럼 기록할 수 있는, 야옹 일기 편이 가장 재미있었다.
고양이가 오늘 하루 일기를 쓴다면 뭐라고 썼을까?
상상하면서 대신 일기를 써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 https://truecloset.tistory.com/86 에도 함께 게시한 글입니다.
※ <해당 도서는 독립출판 플랫폼 인디펍으로부터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이 책 구입은https://indiepub.kr/product/detail.html?product_no=852&cate_no=25&display_group=1
에서 가능합니다.
반응형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0) | 2021.02.21 |
---|---|
졸업작품으로 런던디자인뮤지엄 입점까지 : 모아컴퍼니의 <맨땅에 제조> (0) | 2020.04.02 |
함께 떠난 남극여행 : 써리정의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우리의 남극일기] (0) | 2020.03.30 |
고요하고 아름다운 그림책, 윤의진의 '동쪽 수집' (0) | 2020.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