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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졸업작품으로 런던디자인뮤지엄 입점까지 : 모아컴퍼니의 <맨땅에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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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자인 전공자들이 졸업작품을 준비하다가 '모바일 아일랜드' 라는 제품이 잘 돼서

스타트업 회사까지 차리게 된 경위를 설명해주는 책이다. 

 

모바일 아일랜드는 무선 충전기인데,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니라 이야기가 숨어있는 충전기다.

그런데 이걸 양산해서 소비자에게 가닿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이미 자리를 잡은 기업이 아니라 신생 기업으로 시작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인들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쓴 모아컴퍼니의 멤버들 역시도 같은 입장이었다.

그렇기에 디자인도, 시제품(목업) 만들기도, 업체 선정과 이후 실제로 회사를 차리기까지의 과정도 

무엇 하나 만만하지 않았다고 한다. 

 

만일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젊은 창업자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지표가 되어줄 것 같다.

세부적인 공정에 대한 부분이나, 업체 선정과 컨택 과정의 주의할 사항 등도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결국 글쓴이들은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가 있고, 이걸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길이 없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막상 뚜껑을 열고 부닥친 현실은, 완전히 불가능한 현실만은 아닐 테니까 말이다.

 

 

 



※ <해당 도서는 독립출판 플랫폼 인디펍으로부터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이 책 구입은 https://indiepub.kr/product/detail.html?product_no=937&cate_no=25&display_group=1 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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