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슈리글리, 재치만점 & 흥미톡톡 일러스트 전시회

 

오늘은 데이비드 슈리글리 전을 보러, K현대미술관을 찾았습니다.

가방이 너무 큰 경우에는 리셉션에서 라커룸 이용을 권해주시더라고요. 라커룸 이용료는 5백원입니다.

전시장은 엘리베이터 타고 3층에 있었어요.

입구에서부터 재미있는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네요!

일단 사진부터 찍고 입장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거의 첫 그림들부터 웃음이 터졌습니다.

함께 방문한 친구는 SUCCESS 그림을 소장하고 싶어했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성공으로 향하는 계단이 낮고 작아서 금방 성공할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래요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데이비드 슈리글리 그림은 직관적으로 와닿는 게 매력이었어요

 

 

 

하지만 단순히 귀엽고 재미난 것만은 아닙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에 그렇지 못한 문구 ㅋㅋㅋ

중학영어로도 어떻게 해석이 가능하긴 하지만, 벽면에 해석본이 걸려 있으니까

참고하셔서 관람하시길 권해드려요

기후 위기 등을 연상케하는 의미심장한 문구들이 꽤 많더라고요!

 

 

가장 재미있었고 또 놀라웠던 구역입니다.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드로잉이 엄청나게 많이 벽면에 붙어있었거든요!

그동안 얼마나 낙서를 많이 했는지, 그림 그리기를 즐겼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이건 꼭 직접 확인해보세요!

 

 

 

처음에 들어갔을 땐 바람이 빠져 있었는데, 관람객이 늘어나자

흑조에 바람을 넣어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흑조랑 백조 한 쌍이 있어요!

백조에는 아직 바람이 안들어갔답니다

모양이 기괴하면서도 귀엽습니다

어린이가 저게 뭐야? 하고 아빠한테 질문도 하고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에 정말 끝이 없었습니다!

그림을 엄청나게 많이 그리시는 분이고, 또 그림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슈리글리 씨를 응원하면서, 엄지 척입니다.

다들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거 외에도 직접 거인여자를 그려볼 수 있는 그림 코너도 마련돼 있어요.

가족, 연인, 친구 어떤 조합으로 방문해도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https://cafe.naver.com/culturebloom/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