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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동아일보 신춘문예 : 단편소설 당선작 (2000~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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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riscilla Du Preez on Unsplash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단편소설 부문 수상작 목록 및 링크입니다. 동아일보는 특이하게도 신춘문예에서 중편소설과 단편소설을 따로 구분하여 뽑습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신춘문예 페이지를 만들어두었습니다.

https://www.donga.com/docs/sinchoon/

 

[동아신춘문예]

해당장르마다 당선작 전문과 심사평, 당선소감, 당선자 Profile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www.donga.com

 

하단의 단편소설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당선작이 궁금하셨던 일반 독자님 및 작가 지망생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 역대 당선작 목록 

 

 

2024년 단편소설 수상작:  오랜 날 오랜 밤 by 임택수

https://sinchoon.donga.com/View?cid=4653307

 

오랜 날 오랜 밤

1968년 경남 진주시 출생||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 졸업||프랑스 폴 베를렌 메츠 대학 불문학 석사 졸업·박사 준비과정 수료

sinchoon.donga.com

 

 

2023년 단편소설 수상작 : 녹 / 공현진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30102/117247549/1

 

[신춘문예 2023/단편소설 당선작]녹

《녹은 내가 강의하던 학교들로 찾아와 시위 비슷한 걸 했다.이상한 문장을 쓴 종이를 들고.》 곤란하게 됐어. 주임 교수의 연락을 받았을 때 나는 그녀가 아직 하지도 않은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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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단편소설 수상작 : 무겁고 높은 / 김기태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20103/111059738/1

 

[신춘문예 2022/단편소설 당선작]무겁고 높은

땅에 붙인 두 발바닥. 그것이 시작이다. 바벨을 쥘 때는 엄지를 먼저 감고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감싼다. 무게가 실리면 엄지가 짓눌리지만 그래야 더 꽉 쥘 수 있다. 놓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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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단편소설 수상작 : 밸런스 게임 / 이소정

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10101/104724713/1

 

[신춘문예 2021/단편소설 당선작]밸런스 게임

많은 일요일들을 지나왔다고 윤은 생각했다. 징검다리 같은 일요일들에는 아들과 그녀, 단둘뿐이었다. 심지어 택배기사도 찾아오지 않는 요일이라고 윤은 베란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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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단편소설 수상작 : 해가 지기 전에 / 서장원 

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00101/99035751/1

 

[신춘문예 2020/단편소설 당선작]해가 지기 전에

기선은 휴게소 화장실 앞으로 길게 늘어선 줄 끝에 섰다. 그녀의 앞으로는 기선과 동년배인 듯 보이는 여자들이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채로 서 있었다. 이 휴게소를 지나 설악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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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단편소설 수상작 : 폐차 / 장희원

www.donga.com/docs/sinchoon/2019/02_1.html

 

[동아신춘문예]

창밖에는 승용차가 멈춰 서있었다. 정호의 눈높이에 닿는 작은 창 너머로 보이는 차는 헤드라이트를 꺼둔 채 공터 한구석에 있었다. 차는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 컨테이너 하우스의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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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단편소설 수상작 : 우따 / 강석희

www.donga.com/docs/sinchoon/2018/02_1.html

 

[동아신춘문예]

우따는 우따였다. 제임스 T 우드(James Thompson wood)를 왜 우따라고 부르기 시작했는지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 방과 후의 운동장에서 캐치볼을 하다가 문득, 저 아이를 우따라고 불러야겠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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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단편소설 수상작 : 어쨌든 하루하루 / 김홍

www.donga.com/docs/sinchoon/2017/02_1.html

 

[동아신춘문예]

내가 고향에 돌아와 ‘시리어스 리’에 드나들기 시작한 건 정리해고와 이혼을 한꺼번에 겪고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였다. 두 가지 모두 가볍지 않은 문제였지만 아무래도 이혼보다는 해고 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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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단편소설 수상작 : 자연사박물관 / 이수경 

www.donga.com/docs/sinchoon/2016/02_1.html

 

[동아신춘문예]

 크리스마스 날 아침, 그와 그의 아내는 아들과 딸을 차에 태우고 어느 도시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떠났다. 박물관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에 있었다. 새로 만들어진 도시였다. 시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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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단편소설 수상작 : 아돌프와 알버트의 언어

www.donga.com/docs/sinchoon/2015/02_1.html

 

[동아신춘문예]

 그는 주로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나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과 관한 책들을 즐겨 읽곤 했다. 그는 책의 여러 페이지에 줄을 그었으나 시간이 흐른 뒤에 노트에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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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단편소설 수상작 : 구제, 빈티지 혹은 구원 / 이서수

www.donga.com/docs/sinchoon/2014/02_1.html

 

[동아신춘문예]

구제, 빈티지 혹은 구원 - 이서수  P가 그 빈티지 옷가게에 대한 말을 꺼냈을 때 우리는 트래비스의 앨범을 듣고 있었다. 출시된 지 족히 십오 년은 되었을 S시리즈 모델의 차는 스피커 상태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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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단편소설 수상작 : 펑크록스타일 빨대 디자인에 관한 연구 / 송지현 

www.donga.com/docs/sinchoon/2013/02_1.html

 

[동아신춘문예]

  내가 빨대맨을 처음 만난 것은 고교시절, 20세기 후반의 일이었다.   당시는 펑크록이 유행하고 있었다. 나는 모의고사의 세계가 영원히 계속될 줄로만 알았다. 도무지 지금 이것이 나의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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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단편소설 수상작 : 치킨 런 / 김혜진

www.donga.com/docs/sinchoon/2012/02_1.html

 

[동아신춘문예]

치킨 런  - 김혜진 마지막 배달이었다. 아니, 마지막 배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나는 굼뜨게 오토바이를 몰았다. 신호가 바뀔 때마다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섰고, 차들이 다 빠져나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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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단편소설 수상작 : 담요 / 손보미

www.donga.com/docs/sinchoon/2011/02_1.html

 

[동아신춘문예]

  한과 만났던 마지막 날을 기억한다. 내가 ‘난 리즈도 떠날 거야’를 출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소설가로서 내 인생을 평가한다면, 그게 누구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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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단편소설 수상작 : 미로 / 김미수

www.donga.com/docs/sinchoon/2010/02_1.html

 

[동아신춘문예]

여자는 2층 유리창 아래를 내려다본다. 지하철 역 광장에 아침 햇살이 팽팽하게 비춰든다. 어둠 속에 구겨져 있던 온갖 사물들이 아침 햇살에 주름을 펴는 시간이다. 광장 왼쪽에 조성된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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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단편소설 수상작 : 여우의 빛 / 이동욱

www.donga.com/docs/sinchoon/2009/02_2.html

 

[동아신춘문예]

절망의 순도에 대해 생각하는 밤이다. 이것은 증류수처럼 고요한 시간의 기록이다. 그 속에서 나는 물방울처럼 웅크린다. 나는 킬러다. 내 시력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의사가 내게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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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단편소설 수상작 : 종이냅킨에 대한 우아한 철학 / 조현 

www.donga.com/docs/sinchoon/2008/02_2.html

 

[동아신춘문예]

“사랑하는 엘리엇, 저는 지난 주 당신과 살롱에서 만날 때 테이블 위에 놓여진 종이냅킨에 대해 얘기했던 것을 심사숙고 하고 있어요. 그때 당신은 제 얘기를 들으면서 이런저런 식으로 종이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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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단편소설 수상작 : 우리들의 한글나라 / 이은조 

www.donga.com/docs/sinchoon/2007/02_2.html

 

[동아신춘문예]

유아용 한글 카드다. 콘크리트 칸막이 기둥마다 붙여 있는 네모난 카드는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이다. 엽서 크기만 한 카드 왼쪽에는 굵은 명조체로 ‘가’가 써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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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단편소설 수상작 : 짝짝이 구두와 고양이와 하드락 / 박상 

www.donga.com/docs/sinchoon/2006/02_2.html

 

[동아신춘문예]

짝짝이 구두와 고양이와 하드락                   - 박 상(본명:박성호) 그는 수퍼에 들렀다가 고양이 한 마리를 본다. 커다란 고양이다. 라면박스 위에 등을 곧게 펴고 앉아있는 자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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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단편소설 수상작 : 가위 / 류은경 

www.donga.com/docs/sinchoon/2005/02_2.html

 

[동아신춘문예]

당신은 가위를 집는다. 길이가 5인치인 커트용 가위다. 엄지와 검지를 손가락 구멍에 각각 끼운다. 서너 차례 가위를 움직여 본다. 엇갈린 날이 닿았다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가볍다. 가위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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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단편소설 수상작 : 독 / 허혜란

www.donga.com/docs/sinchoon/2004/02_2.html

 

[동아신춘문예]

아귀는 입술 끝에 독이 있다. 시장 남자가 한 말이다. 건성으로 지나가듯 내뱉은 말인데도 그 말을 들었을 때 목덜미가 서늘했다. 고작 팔뚝만한 생선에게 주둥이도 아니고 입도 아니고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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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단편소설 수상작 : 비틀즈의 다섯번째 멤버 / 김나정

www.donga.com/docs/sinchoon2003/02_2.html

 

[동아신춘문예]

비틀즈의 다섯번째 멤버                       - 김나정 " 멍멍아, 머엉멍아 " 예닐곱 살 아이가 동무를 불러내 듯 사내의 목소리는 한껏 다정했다. 그러나 개는 코빼기도 내밀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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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단편소설 수상작 : 당선작 없음 

 

 

2001년 단편소설 수상작 : 그날 저녁, 그는 어디로 갔을까 / 노재희

www.donga.com/docs/sinchoon2001/2001-2.html

 

[동아신춘문예]

그날 저녁, 그는 어디로 갔을까     - 노재희(28) 영환은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조심했는데 그것이 다시 오고 만 것이다. 목덜미가 뜨거워지더니 이젠 다리까지 후들거려서 영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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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단편소설 수상작 : 바늘 / 천운영 

www.donga.com/docs/sinchoon2001/sub03_2_01.html

 

[동아신춘문예]

바늘- 천운영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큰 거미를 그려달라고 했다.남자가 가져온 인쇄물은 거미라기보다는 커다란 홍게처럼 보였다.새를 먹는 골리앗거미.세상에서 가장 큰 거미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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