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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랜서 A양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도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미술관 전시를 잊고 지냈어요!
그런데 우연히 데이비드 슈리글리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너무도 기쁜 마음에 기대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보세요, 저 빨간새를.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는 평소 현대미술과 일러스트를 보는 걸 좋아합니다. 인스타그램의 대부분이 화가나 일러스트 분들 그림으로 가득해요. 특히 아이들처럼 그린 그림이 요즘 유행의 추세랄까요?
문구조차 마음에 드네요. 생각하는 게 싫다!
로댕의 유명한 작품, 생각하는 사람의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사실 사색하는 것도 꽤나 피곤한 일이잖아요 ㅋㅋ
설마 했는데, 제이슨 므라즈 앨범 커버도 이 분이 그렸다는 걸 알게 되어 놀랐습니다.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
우리는 노래해. 우리는 춤춰. 우리는 물건을 슬쩍 해.
마지막 문장에도, 리터럴리 절도라기보단, 뭔가 귀여운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인물을 보게 만드는 귀여운 그림체가 한 몫을 하는 것 같아요.
이런 그림도 너무도 깜찍해요. 벽에다 프린트해서 걸어놓으면 집 안이 미술관처럼 보일것 같아요 //ㅅ//
작가 분 사진을 찾아보니, 실제로는 위와 같이 평범?해보이시는 분이네요.
하지만 속에는 뭔가 재밌는 걸 잔뜩 품고 계신 것 같아요.
제가 하이메 아욘을 좋아하는데, 전시를 봤을 때 느낀 그 약동하는 에너지를 데이비드의 그림에서도 느낄 수 있었어요.
데이비드 슈리글리의 그림, 보기만 해도 장난스럽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술관에서 직접 보고, 겪고, 후기 성실하게 남길게요~!
#데이비드 #데이비드슈리글리 #K현대미술관 #미술관 #서울전시추천 #3월전시추천 #서울데이트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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