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던 내가, 목 디스크?

생활상식 2026. 3. 3. 15:47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A양입니다. 

 

결론부터 갑니다. 제가 2년 가까이 어깨 통증으로 너무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ebs 정선근 의사 선생님의 목 디스크 신전 운동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따라한 운동은 아래 영상의 33:54 지점부터 시작하는 어깨 운동 + 목 신전 자세입니다

 

https://youtu.be/QvqfAScsqmU?list=PL9bAcTQE3NUwLvuYpdBoDmoG1TV-NnXd9&t=2034

 

고작 10분 정도 운동을 했는데 어깨 통증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리 저림, 두통, 안구 건조증까지 다 나아졌어요. 이렇게 각을 잡고 긴 글을 쓰는 건 진짜 그간의 아픔이 너무 억울하고, 그 아픔이 드라마틱하게 나아진 게 신기하고, 아무 약이나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방법이 좋아서입니다. 

 

혹시 저처럼 원인을 알 수 없이 온몸이 쑤시고, 밤에 쥐가 잘 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팔다리 저림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꼼꼼히 읽어주세요. 광고 아니고, ai가 작성한 글도 아닙니다... 오늘 아침에 직접 경험한 거예요 

 

경위는 이렇습니다. 2년전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팔목 뼈가 부러진 탓에 어깨를 한동안 쓰지 못했습니다. 저는 오십견 혹은 동결견이라고 생각을 해서 무작정 정형외과에 갔었습니다. 유착관절낭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물리 치료를 받고 스테로이드 주사도 맞았습니다. 그런데 통증은 그때만 잠시 줄어들 뿐, 점차 악화가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팔을 거의 들어올리지도 못할 정도로 아프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지, 그럭저럭 생활을 되더라고요.  어디선가 주워들은 정보로는 어깨란 놔두면 나아진다기에, 미련하게 운동도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통증이 심해지면 유튜브 운동을 아무거나 검색해서 따라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 다음날 자고 일어났을 때 통증이 더 심화되더라고요.

 

동결견이나 유착관절낭염이 아니라 다른 병인 걸까? 싶어서 유사 병증을 조사해보았습니다. 비슷한 병으로는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걸 아는 것만으로는 어깨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의원은 왠지 신뢰가 가지 않아서, 종종 통증이 심화되면 정형외과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이상하게 오른쪽 어깨가 갑자기 나아졌습니다. 팔이 잘 올라갔습니다. 와, 진짜 시간이 답인가 싶었어요. 문제는 다른쪽 어깨였습니다. 왼쪽 어깨가 똑같은 증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겁니다. 이런 미친... ㅠㅠ 어깨 통증이 왜 다른편으로 옮아간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그 즈음, 자고 일어나면 다리가 굉장히 쑤셨습니다. 허리에서부터 다리가 쿡쿡 저리고, 심한 날은 마비가 되어서 깨는 경우도 있었어요. 저는 겁이 더럭 났습니다. 혹시 죽을 병은 아닌지 몹시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은 없었습니다. 동네 의원에서는 자기들도 잘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근육이 피로한 것일수도 있으니 푹 쉬고 근육이완제를 처방해주더라고요.  

 

5개월 전쯤인가요. 베게를 잘못 베고 잔 탓인지, 목이 거의 꺾인 채로 깨어났는데요. 통증이 심해서 머리를 가누지 못했습니다. 친구 추천으로 한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목이 바로 움직이고 상태도 많이 나아져서 만족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이후로도 어깨는 계속 아팠어요.

 

그러다 오늘 아침에, 바로 이 영상을 보게 된 거지요... 정말 속는 셈 치고 따라했어요. pc 작업을 몇 시간 하는 동안 계속 머리를 들고, 신전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고개 절대 숙이지 않고요. 그러다 오후에 머리 감다가 깨달았습니다. 평소라면 왼팔을 비명을 지르면서 들어올려야 하는데, 그냥 슥 올라가는 거예요. 물론 아직 완전히 각도가 돌아온 건 아니예요. 그래도 통증이 확연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정선근 선생님, 정말 명의가 맞네요. 고질적인 어깨 통증, 안구 건조증, 팔 다리 저림, 이마 안쪽이 쥐어짜이는 듯한 두통까지. 모든 원인이 목 때문이었던 겁니다... 충격을 받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정말 속는 셈 치고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