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플레이스 (2014)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4260
미국의 어느 농가에서 존속 살해가 일어납니다. 끔찍하게도 엄마와 여동생들이 죽죠. 용의자로 지목된 친오빠는 감빵에 가고, 유일한 생존자 여자애는 모금함에 들어온 돈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여자애는 이제 다 커서 동정표도 못 받고 밥줄이 끊기게 생겼습니다. 여자애는 사건을 잊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사실 할 줄 아는 게 없었죠. 결국 돈을 벌고자 살인 사건을 연구하는 사설 연구 모임에 생존자로 초대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지난 일을 되짚을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영화 <나를 찾아줘(원제 : gone girl)>의 원작 소설을 쓴 길리언 플린의 작품입니다. 미친 듯한 연기를 보여주는, 샤를리즈 테론의 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클로버필드 10번지 (2016)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4856
엄청나게 잘 만든, 밀실 스릴러입니다. 재난 + 호러 영화 느낌으로 시작됩니다만 사실은 커다란 반전이 숨어 있죠.
남자랑 싸우고 여자가 집을 나오는데 교통사고가 납니다. 깨어나보니 지하 벙커... 그리고 존 굿맨 아저씨... 여기까진 뻔한 설정같지만 쭉 보시면 정말 놀라실 겁니다. <클로버필드>라는 영화의 사이드 격으로 만든 거 같은데 독립적인 작품으로 봐도 미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이 영리하고 작은 여자가 어떻게 상황에 대응하는지 지켜봐주세요.
더블 : 달콤한 악몽 (2013)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2506
미장센 아름다운, 도플갱어 스릴러입니다. 하지만 보는 내내 기분이 나쁩니다. ㅋㅋㅋㅋ 소심한 '제시'가 미아라는 여자를 좋아하는데, 갑자기 자기랑 똑같이 생겼지만 비교할 수 없게 매력있는 '제시'가 나타나서 미아를 빼앗을려고 합니다. 카프카 내지는 도스토예프스키한테 영감을 받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도스토예프스키가 원작이라네요.
킬링 디어 (2017)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2694
또다른 기분 나쁜 스릴러가 있습니다. 역시 미장센에 상당히 신경 쓴 작품입니다. 영화를 한 마디로 줄이자면 '우리 가족 주변을 기분 나쁘게 맴도는 소년이 있다' 정도가 되겠네요. 그 소년은 느닷없이 주인공 가족을 향해서 저주를 내리는데, 느닷없이 저주가 이뤄지면서 점점 스릴러로 변하게 됩니다. 영화 샤이닝 식의 분위기, 그리고 박찬욱 감독 영화도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 (2017)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8955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영화입니다. SF 액션 스릴러라고 불러야 겠네요. 자식을 하나만 키울수 있고 그 이상 낳으면 무조건 잡아가서 국가에서 키우는(키우는지 죽이는지 사실 생사를 알 수가 없는), 무시무시한 근미래 세계가 무대입니다. 근데 어느 집에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게 됩니다. 일곱 쌍둥이니까 자매의 이름을 월화수목금토일로 지은 뒤 한 명만 낳았다고 뻥을 치게 됩니다. 그리고 외출이 필요하면 번갈아가면서 해당 요일에 외출을 하면서 공존하죠. 그런데 어느날 '월요일'이 사라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1인 7역에 성공한 배우, 누미 라파스(Noomi Rapace)의 연기가 볼 만합니다.
플래닛 바이러스 (2013)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5874
화성 좀비 스릴러. 좀비에다 우주공간을 결합시킨 신박한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처절하게 망한 것 같습니다. 원제가 Last Days on Mars 였는데 너무 안팔려서 그랬는지, 원제마저 바꿔버립니다. 눈에 익은 배우가 없었는데 알고보니 아일랜드 영화였습니다. 유명한 감독이 찍은 것도 아니지만 숨은 명작입니다.
메이즈 러너 (2014)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5015
소년 표류 및 탈출극. 그러고보니 파리대왕 같기도 합니다. 미로에 기억 잃은 소년들이 잔뜩 갇혀 있습니다. 미로기는 해도, 야외에 있고 나름 농사까지 지을 수 있는 공간이죠. 격벽이 100미터는 되니까 올라갈 순 없습니다. 또한 미로의 바깥은 매일 구조가 바뀌고 이상한 괴물이 감시하고 있는데요. 어느날 이 미로에 주인공 소년이 떨어지고, 뭐가 뭔지 알아가던 와중에 소녀 한 명도 미로로 떨어집니다. '앞으론 더 올 사람 없다'는 관리자들의 쪽지와 함께... 더는 미로에서 살고 싶지 않은 소년들이 뭉쳐서 탈출하는 활극입니다.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서 글쓴이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양질의 정보를 최소한의 광고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문화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 24절기, 세시풍속에 따른 명절 (0) | 2020.03.23 |
---|---|
조던 피터슨의 글쓰기 (Jordan Bernt Peterson, Writing guide) (0) | 2020.03.20 |
영화, 드라마, 방송을 볼 수 있는 유료 월정액 플랫폼 모음 (0) | 2020.03.15 |
(2024.3월 업데이트!) 전자책 월정액 구독 플랫폼 모음 (0) | 2020.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