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을 위한 커뮤니티, 하이그래드넷 슬로건 공모전!

Photo by Priscilla Du Preez 🇨🇦 on Unsplash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A양입니다.

 

저는 현재 인문계열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 석사 과정으로 재학중이랍니다. 

이공계는 학부에서 출발해 대학원 진학률이 높은 편이지만, 사실 인문사회계열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죠. 👀

그래서 이렇게 정보 부족에 갈증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서 커뮤니티와 도움이 되는 도서 몇 가지 공유할까 합니다! 

 

가장 먼저, 1170개에 달하는 국내 대학원생을 위해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정보 및 재학 중 가이드가 되어줄 하이그래드넷을 소개합니다! 

 

https://higrad.net/about

하이그래드넷(higrad.net)

 

현재 오픈 이벤트로 하이그래드넷의 슬로건 아이디어를 공모중이랍니다.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1등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2등 5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그리고 참가상 30명은 추첨을 통해서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상품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관부 많관부입니다! 

 

https://higrad.net/event/SLOGAN

 

 

 

 

말이 나온 김에 하이그래드넷을 좀 더 소개할게요. 아마 연구자의 길을 꿈꾸는 분들이거나 석박사 과정에 있는 분들이라면 석박사 채용포털, 하이브레인넷  https://www.hibrain.net/  을 아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하이그래드넷은 바로 하이브레인넷에서 파생되어 각종 정보 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성격이 강합니다. 

 

위의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석사진학시, 학교, 연구실, 컨택, 경제적지원이 궁금할 경우

-석사로서 사회생활을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한 경우

-석사나 박사 유학은 어디로, 어떻게 준비할지 조언이 필요한 경우

-박사 진학시 어느 학교가 좋은지 및 적정 나이, 전공, 시간 등이 궁금한 경우

 

이곳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학부생이나 직장인 중 대학원 진학에 뜻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재학중인 원생들에게 자유롭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1100여개의 연구실 정보도 찾을 수 있는데요. 연구실 소개, 연구분야와 내용, 장학금, 생활비 지원 여부, 모집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전공별 연구실, 지역별 연구실 등으로 카테고리도 세분화 되어 있네요. 아쉬운 건 인문계열은 확실히 연구실이 없네요. 검색결과 0건... 뭐 특성상 당연한 걸 수도 있고요. ㅎㅎ 사회계열은 그래도 14개의 연구실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수시로 검색하면서 정보를 모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또한 대학원생은 학부생에 비해서 장학금이나 공모전이 적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일목요연하게 장학금, 공모전, 전문교육 모집, 학술대회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대학원에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원 커뮤니티에서는 학생들 간의 네트워킹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국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부하고, 연구를 수행하며, 교류할 수 있죠. 이를 통해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와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원생을 꿈꾸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을 추천해드릴게요. 

저는 진학 전에 이 책들을 미리 읽으며 감을 잡은 덕분에 상당히 첫 학기의 적응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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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김민섭 작가의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는 1부가 바로 대학원생 때 겪은 각종 일화 모음집이고 상당히 상세하답니다. 그래서 특히 인문계열 대학원의 대략적인 느낌을 맛보실 수가 있고요. 웹툰 <대학원 탈출일지> 또한 이공계 랩실을 배경으로 하는데 대학원생이라면 어쩔 수 없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다만 너무 암울한... 뭐 그런 느낌이 있는데;; 적절하게 가감해서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반면 정재엽 작가의 <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은 직장 생활 도중 대학원생이 된 케이스로 상당히 긍정적이고 잘 정착한 사례로 보여서 격려의 느낌을 받았고요. 공저인 <한국에서 박사하기 : 젊은 연구자 8인이 말하는 대학원의 현실>도 학계의 문제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이에 대한 대안을 연구자들이 모색해보았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결론적으론 어차피 대학원도 사람 사는 곳이고, 하나의 생태계에 불과하며, 결국은 내 공부 하려고 가는 곳이라는 점을 확실히 해둔다면, 그렇게 어렵기만한 곳도 아닐 겁니다. 또, 힘이 들 땐 커뮤니티에서 이런 저런 조언도 한 번 받아보시면서 멘탈을 다스려 보시고요. 힘냅시다, 대학원생들! 

 

참, 대학원 탈출일지는 완결되었고 단행본으로도 나와있지만 아래 네이버 웹툰에서도 보실 수 있답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90713

대학원 탈출일지

 

그럼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클릭! or 좋아요! 한번씩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꼭 더 나은 미래로 향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